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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미국 유엔대사 연말 사임…트럼프 "후임에 디나 파월 검토"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작성 2018.10.10 06: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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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연말에 사임하기로 결정된 후, 후임으로는 디나 파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헤일리 대사 후임에 디나 파월(44) 전 NSC 부보좌관을 선임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전 부보좌관은 지난해 12월 사임하고 지난 2월에 친정인 골드만삭스로 돌아갔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나 4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정착한 이민 1.5세대인 파월 전 부보좌관은 재임 시절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 등을 뒷받침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이방카의 여자'로도 불려 왔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인사 담당을 거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당시 교육·문화 담당 차관보를 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헤일리 대사가 최종 후임 인선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헤일리 대사가 이날 백악관에서 사임 계획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딸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칭찬한 것을 계기로 후임에 이방카 보좌관이 후임으로 선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방카는 믿을 수 없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이방카를 선임하면 정실인사 논란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