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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도 베를린도 노후 경유차 도심 진입 금지

독일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수도 베를린에서도 노후 경유 차량의 도심 일부 지역 진입이 금지될 전망입니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9일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베를린 시 당국에 낡은 경유 차량에 대해 몇몇 중심가 진입을 금지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이날 환경 로비 단체인 'DUH 그룹'이 제기한 소송 판결에서 베를린 시 당국의 공해감소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베를린시 당국의 경유 차량 도심 금지 조치는 늦어도 내년 3월 말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 기준 가운데 '유로 5'나 그 이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가장 최근에 적용된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 기준은 '유로 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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