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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경축식…이 총리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

572돌 한글날을 맞아서 오늘(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경축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겨레말 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을 이어가겠다"며 "세종대왕 때처럼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 세계가 BTS의 한글 노랫말을 받아 적는다"며 "자랑스럽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외행사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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