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40대 남성, 빌라 옥상서 2시간 가까이 나체 소동

빌라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던 4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과 2시간 가까이 옥상서 대치하다 붙잡혔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어제(8일)저녁 6시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 빌라에서 45살 A씨가 나체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옷을 걸치지 않은 채로 옥상으로 도망가 문을 잠근 후 난간에 올라가는 등 1시간 넘게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에어 매트를 설치하고 옥상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계속 소란을 피우자 옆 건물을 통해 옥상으로 진입해 저녁 7시 40분쯤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나체로 돌아다닌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