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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할아버지가 목표"…日 노인 '역대 최고' 체력 비결은?

"최강의 할아버지가 목표"…日 노인 '역대 최고' 체력 비결은?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작성 2018.10.09 07:54 수정 2018.10.09 07: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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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의 조사 결과 최근 일본 노인들의 체력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5세가 넘는 남성이 1분동안 윗몸 일으키기 15개를 한다고 하는데요, 일본 노년들에게는 운동은 이미 필수 생활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도쿄 최호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지바시의 킥복싱 체육관입니다. 60세 이상에게는 월 이용료의 절반인 우리 돈 5만 원만 받습니다. 젊은이들에게도 힘든 운동이지만 노인들의 등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히루타/정년퇴직자 (만 65세) : 체육관 등록 동기에 최강의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썼어요.]

이런 격렬한 운동부터 가벼운 조깅까지 일본 노인들에게 운동은 이미 필수 생활 습관입니다. 덕분에 일본 스포츠청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일본 노인들의 체력은 역대 최고로 조사됐습니다.

1분간 윗몸 일으키기 횟수는 만 65세에서 69세 사이 남성이 평균 15.6회, 여성은 9.5회를 기록했고 70세에서 74세도 남성은 13.5회, 여성은 8.6회를 했습니다.

6분간 걸은 거리 측정에선 65세에서 69세 남성이 631.3미터, 여성은 591.3미터이었습니다.

매주 2회 이상 운동하는 사람이 60대 53%, 70대는 66%까지 늘어난 덕분입니다.

단순히 오래 살고 싶다가 아니라 건강하게 활동적으로 살고 싶다면 역시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일본 노인들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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