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또래 학생들이 여중생 1명을 끌고 다니며 집단폭행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와 해당 교육 지원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제천 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제천의 모 중학교에 다니는 A 학생이 지난 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인 2일 아침 7시까지 제천의 한 도심 화장실에서 또래 학생 4명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A 학생은 해당 학생들에게 끌려다니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내용은 '제천에서 15살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 있습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