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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한로', 올가을 최저 기온…전국이 '쾌청'

절기 한로인 오늘(8일)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면서 내륙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가을볕에 기온이 제법 올라서 철원 기온은 17.4도, 서울은 19.2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바람 때문에 몸으로 느끼기에는 선선함보다는 서늘함이 더 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 기온 살펴보면 춘천과 대전, 전주 21도, 부산은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요, 서울 낮 기온은 20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시죠.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짙게 끼었던 안개는 모두 사라졌고, 지금은 구름 사이사이로 파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공기도 깨끗해서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선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이후에는 한층 더 쌀쌀해집니다.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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