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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0대 취업자 수 크게 감소…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증가

[경제 365]

산업 현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3, 40대 취업자 수가 올 들어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 40대 평균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만 2천 명 줄어든 1천 22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기 충격을 받고 있던 2009년 24만 7천 명 감소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같은 기간 월평균 23만 2천 명 증가해 '취업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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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은 한 달에 자녀 보육료로 수십만 원을 쓰고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데 부부 포함 최대 7명이 매달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 금융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워킹맘 가정의 자녀 돌봄 보육료는 월평균 77만 원, 양육에는 부부 외에도 친정어머니 등 최대 7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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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의 60% 넘게 빌린 주택담보대출이 은행권에서 15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담보인정비율, LTV 60%를 넘는 금액은 153조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전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470조 원의 3분의 1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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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와 약 처방을 받고도 10명 중 1~2명은 실손 의료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비율은 입원 환자 4%, 외래 환자 15%, 약 처방 21%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며 청구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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