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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전·충북서 예산정책협의회…중원 민심 공략

민주, 대전·충북서 예산정책협의회…중원 민심 공략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중원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10일 세종·충남과는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상태로 이번에는 대전·충북의 예산 현안을 챙길 예정입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허태정 대전시장 등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대전 최고위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이 대표가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대전을 주요 이전 지역으로 검토해달라는 건의와 이에 대한 화답이 나올 전망입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드는 구상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도부는 대전 일정을 마친 뒤 오후 3시에는 충북 청주의 충북도청으로 넘어가 충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엽니다.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북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호남을 연결하는 이른바 '강호축(江湖軸)' 개발 전략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던 '강호축'의 도로 등을 개발해 충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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