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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개막전 1타 차 공동 4위…신인왕 시동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10.08 10:11 수정 2018.10.08 13: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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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 PGA 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톱5에 오르며 신인왕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북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2018-2019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임성재는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8 시즌 웹닷컴 투어 2승과 함께 상금왕에 올라 PGA 투어 풀시드를 받은 임성재는 강렬한 데뷔전으로 자신의 이름을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켰고 한국인 첫 PGA 투어 신인왕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4타 차 단독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임성재는 강한 바람에 고전하며 1번과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2타를 잃고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임성재는 스무살 어린 나이에도 차분하게 위기에서 빠져 나오는 대처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3번홀 파로 한숨을 돌렸고 파4 4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3m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았습니다.

전반을 1오버파로 마친 임성재는 후반에 뒷심이 빛났습니다.

12번홀 보기로 흔들리는듯 했지만 14번과 16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선두에 2타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개막전 우승은 미국의 케빈 트웨이가 차지했습니다.

케빈 트웨이는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브랜트 스네디커, 라이언 무어와 연장전에 돌입했는데,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프로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PGA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케빈 트웨이는 PGA 투어 8승을 기록한 밥 트웨이의 아들입니다.

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던 브랜트 스네디커는 2타를 잃고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파5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혼자만 버디를 하지 못해 먼저 탈락했습니다.

최종라운드에 5타를 줄여 연장전에 합류한 라이언 무어는 파4, 10번 홀에서 열린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버디에 성공한 케빈 트웨이에게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0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5위로 선전한 베테랑 필 미컬슨은 8언더파 공동 17위, 만 59세 노장 프레드 커플스는 자신의 PGA 투어 고별전을 5언더파 공동 41위로 마무리했습니다.

김민휘는 6언더파 공동 3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