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폴 총재 멍훙웨이
최근 중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멍훙웨이 인터폴 총재가 사임 의사를 전해왔다고 인터폴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인 김종양 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가 당분간 총재 대행을 맡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대행은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기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지난 2015년 인터폴 부총재에 당선됐습니다.
인터폴은 오는 11월 두바이 회의에서 새 총재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멍 전 총재는 본국인 중국에 출장을 떠났다가 행방불명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멍 총재가 법을 위반해 반부패 당국인 국가감찰위원회의 감시와 조사를 받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사진=인터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