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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 PK 실축' 맨시티, 리버풀과 공방 끝 0대 0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리야드 마레즈가 실축하는 바람에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시즌 6승 2무(승점 20)를 기록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지만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2위였던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전에서 3대 0 대승을 거둔 첼시와 6승 2무로 동률을 이루고도 골 득실에서 한 골 차로 뒤져 3위로 1계단 내려갔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41분 마네가 상대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리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공을 허공으로 날리는 실축을 범하는 바람에 천금 같은 득점 기회를 놓쳤고, 경기는 결국 0대 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첼시는 사우스햄튼과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에덴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3대 0 승리를 거두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아자르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2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바로 모라타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3점 차 완승에 앞장섰습니다.

아스날도 풀럼 원정에서 나란히 2골을 터뜨린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을 앞세워 5대 1 대승을 거둬 개막 2연패 후 6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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