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일' 北, 주민들엔 '자력갱생' 연일 강조

폼페이오 미 국무장과이 방북하는 오늘(7일) 북한 노동신문은 '자력갱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에 자력 갱생의 불길을 모든 전선에서 일으키자고 강조하면서 각 부분과 지역, 사업장별 경제 성과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7월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에 속도가 나지 않는다며 질책한 함경북도 어랑천발전소의 댐 건설장 모습을 이번에는 성과로 소개했습니다.

3면에는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이라는 주제로 평양 무궤도 전차 공장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러면서 남을 쳐다보는데 습관이 되면 수입병에 걸리게 된다면서 수입병은 민족적 자존심을 좀먹고 자립성을 약화시키는 무서운 독소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