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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月 평균 보육료 77만 원…일·가사 병행이 스트레스"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이 한 달에 자녀 보육료로만 77만 원을 쓰고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데는 부부를 포함해 최대 7명이 매달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의 '2018 한국 워킹맘 보고서'에 따르면 워킹맘 가정의 자녀 돌봄 보육료는 월평균 7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영아일 때 월 96만 원으로 가장 많은 돈이 들었고 유아, 미취학 아동의 경우 75만 원, 초등학생은 58만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영유아 자녀를 친정어머니가 돌봐주는 비중은 49.1%로 워킹맘 본인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의 돌봄 참여 비중은 36.8%로 낮게 나타났고, 시어머니는 19.6%, 육아도우미는 7.1%에 그쳤습니다.

자녀 양육에는 부부 외에도 최대 5명의 도움이 필요했고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부부를 제외하고 추가로 1명의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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