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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공기관 부채 5년 만에 증가세 전환…2022년 540조 육박

주요 공공기관 부채 5년 만에 증가세 전환…2022년 540조 육박
▲ 지난 8월 29일 원주시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

우리나라 주요 공공기관 부채가 올해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뒤 해마다 늘어 2022년에는 540조 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2018~2022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 규모는 올해 480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부채 규모는 점차 늘어나 2022년엔 539조 원으로 불어나 54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128조 1천억 원에서 2022년 150조 4천억 원으로 22조 3천억 원 불어나 증가액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체 338개 공공기관 중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사를 뺀 335개 공공기관 부채 규모는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사업확대와 투자 증가로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부채가 늘어난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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