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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추리소설가와 살인자 사이…김윤진 표 미스테리

'미스 마' 추리소설가와 살인자 사이…김윤진 표 미스테리
김윤진이 추리소설가가 되어 딸의 죽음에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6일 밤 첫 방송된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이정훈) 3-4화에서는 한태규(정웅인 분)가 9년 전 미스 마(김윤진 분)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미스 마는 딸이 살해된 산에서 범인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목격자는 귀신 분장을 한 사람이었다. 당시 미스 마가 본 것은 헛것이라며 수사가 종료되었고, 미스 마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후 그 산을 배경으로 사극 영화 '무녀'가 개봉되었고, 한태규는 해당 영화를 미스 마에게 보여주며 "네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영화 촬영은 딸이 발견된 지 한 달 후에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그때 미스 마는 자신이 본 목격자가 진짜 귀신이 아닌 귀신 분장을 한 배우인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탈옥에 성공하게 된다.

한태규 역시 당시 '무녀'의 귀신 역을 맡은 배우를 찾아갔고, 미스 마가 본 목격자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아니었다. 목격자는 먼저 영화에 섭외돼 촬영을 하다가 하차한 배우였다.

현재, 미스 마는 무지개 마을에서 촉 좋은 추리소설가로 지내며 '무녀'의 귀신 역을 맡은 배우 이정희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무지개 마을의 홍선생(유지수 분)이 신용카드를 분실당했고, 박 여사(문희경 분)는 미스 마에게 범인을 알려 달라 부탁했다.

이에 미스 마는 홍선생의 집으로 갔다. 홍선생은 범인이 마을의 덩치, 은퇴한 조직폭력배인 고말구(최광제 분)을 지목했으나 미스 마는 "신용카드 딸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홍선생의 남편이 외도를 하자, 딸이 그 사실을 알고 삐뚤어졌다는 설명이었다.

미스 마의 설명에 홍선생과 박 여사는 언짢아했다. 그때, 고말구는 무지개 마을 파출소로 불려가 신용카드를 도난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었다. 무지개 마을의 터줏대감 오 회장(황석정 분) 역시 미스 마를 불편해했다. 미스 마가 오 회장이 마을문고의 회계장부를 빼돌린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오 회장은 미스 마가 언론에 공개된 탈옥수와 닮았다는 것을 알아챘다.

다음 날, 미스 마는 다시 홍선생의 집으로 갔다. 신용카드 도난의 범인은 미스 마의 말처럼 딸이었다. 뿐만 아니라 미스 마는 홍선생 남편의 외도한 여성도 알아챘다. 미스 마는 홍선생에게 "누명 안 받아봤죠?"라며 "고말구 씨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고말구는 미스 마에게 "고맙습니다. 덕분에 누명을 벗었다"며 인사했다.

한편, 한태규도 이정희를 찾기 위해 무지개 마을로 왔다. 그러다 우연히 미스 마를 발견하고 급하게 쫓았다. 한태규는 "그 여자 여기 있다"며 천 형사(이하율 분)에게 전했다. 미스 마는 한태규를 따돌린 후 짐을 싸서 마을문고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정희의 개인정보를 얻어내 이정희의 집으로 향했다.

한태규 역시 이정희의 집으로 달려갔고, 그 앞에서 미스 마를 마주쳤다. 한태규가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인다"고 말하자 미스 마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한태규가 미스 마에게 수갑을 차려고 하는 순간, 서은지(고성희 분)가 "이모. 왜 이렇게 전화 안 받아" 하며 미스 마를 막아섰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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