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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탈옥 성공"…김윤진, 치밀한 복수극의 신호탄

'미스 마' "탈옥 성공"…김윤진, 치밀한 복수극의 신호탄
김윤진이 치밀한 계획 끝에 탈옥에 성공했다.

6일 밤 첫 방송된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이정훈) 1-2화에서는 자신의 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려 교도소를 탈옥한 미스 마(김윤진 분)의 복수극이 그려졌다.

한태규(정웅인 분)는 교도소에 탈옥사건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미스 마를 쫓기 시작했다. 미스 마는 어린아이인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죄로 9년째 복역 중이었다.

한태규는 뒤늦게 탈옥자가 간호조무사로 분해 교도소를 빠져나간 것을 알아냈다. 한태규는 곧장 간호조무사들이 모여 있는 로비로 달려갔지만 그곳에는 미스 마가 없었다. 한태규는 과거 미스 마를 직접 수사하여 교도소에 넣은 악연이 있었다.

무사히 교도소를 나온 미스 마는 대전의 한 가정집에 잠입해 옷을 갈아입었다. 또한 미스 마는 그곳에서 차량을 탈취해 빠져나갔다. 미스 마는 차 안에서 남편 장철민(송영규 분)과 통화했다. 장철민은 집에서 경찰들과 함께 통화 중이었다.

그는 전화로 "당신 정신 돌아왔으니까 변호사도 선임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미스 마는 "나는 죄가 없어"라며 "나 민서 죽이지 않았어"라고 울부짖었다. 이어 "진짜 죽인 그 놈 찾을 거야. 찾아서 받은 거 그대로 해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장철민은 "여보. 도망 가. 여기 경찰 있어."라고 사실을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미스 마는 딸 장민서(이예원 분)가 발견된 숲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캐리어에 담아둔 현금다발을 찾은 뒤 장민서의 납골당으로 이동했다.

한편, 한태규도 장민서의 납골당으로 달려갔다. 납골당에서 미스 마를 마주친 한태규는 "딸을 죽인 살인자는 바로 당신이야"라고 소리쳤다.

한태규는 "왜 9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나온 거야"라며 미스 마에 다가가 수갑을 채웠다. 하지만 미스 마는 괴력으로 한태규를 넘어뜨려 빠져나왔다.

미스 마를 놓친 한태규는 과거 복역 중인 미스 마에게 '무녀'라는 영화를 보여준 것을 생각해냈다. 그러나 미스 마 사건은 서부경찰서로 권한이 옮겨갔다. 또한 한태규는 허락 없이 이 사건을 언론에 공개한 점으로 정직을 받았다.

그렇게 3개월 후, 언론에는 미스 마가 중국으로 밀입국했다는 기사가 나갔다. 그러나 미스 마는 추리소설 작가가 되어 무지개 마을로 이사해 지내고 있었다.

'미스 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미스 마플'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믿고 보는 배우 김윤진이 19년 만에 복귀작으로 꼽아 방송 전부터 큰 이슈를 받았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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