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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카디프전 선발 출전해 72분 활약…토트넘 3연승

손흥민, 카디프전 선발 출전해 72분 활약…토트넘 3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카디프 시티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두 차례의 슈팅을 기록했고, 슈팅으로 연결된 인상적인 패스도 수차례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대 정면에 있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모우라가 찬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전반 44분에는 정면에서 직접 날린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그대로 넘겨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6.8점의 평점을 줬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 소속팀 경기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내 A매치를 병행하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아직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 못했고, 리그 5경기를 포함해 8경기에서 도움 1개만 기록했습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곧장 귀국해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우루과이·파나마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합니다.

토트넘은 카디프에 1대 0으로 이겨 리그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를 전방에 세운 토트넘은 이날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고, 전반 8분 에릭 다이어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3분 조 랄스의 퇴장으로 10명이 된 카디프를 상대로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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