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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아·태 아마추어 골프 3타 차 8위…역전 우승 도전

이원준, 아·태 아마추어 골프 3타 차 8위…역전 우승 도전
이원준이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셋째 날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이원준은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한 계단 밀려났지만 선두와 격차를 세 타 차로 유지해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렸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 마스터스, 영국 R&A가 함께 여는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준우승자에게는 디오픈 예선 참가 기회를 줍니다.

미국에 거주하며 이 대회에 4번째 참가하는 이원준은 지난해 공동 28위, 2016년에는 공동 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천둥 등 악천후로 오후 경기가 두 시간 멈췄다가 재개된 3라운드에서는 단독 선두 린위신을 비롯해 중국 선수가 공동 3위 안에 3명 포함돼 강세를 보였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린위신은 8타를 줄여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기록과 함께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아마추어 세계랭킹이 9위로 가장 높은 호주교포 이민우는 한 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김동민은 3언더파 공동 16위, 오승택은 1오버파 공동 33위에 올랐습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3위였던 하진보는 9타를 잃고 2오버파 공동 36위로 밀려났습니다.

(사진=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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