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요타, 프리우스 등 3차종 243만대 리콜…"주행불능" 우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24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대상 차량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α, 메비우스로, 2009년 3월부터 2014년 11월 사이 제조된 차량입니다.

리콜 차량 중 125만대는 일본 국내에서, 118만대는 미국, 유럽, 중국 지역에서 각각 판매됐습니다.

도요타는 급가속 시 모터를 제어하는 전자회로가 가열되며 손상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멈춰 주행불능 상태가 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도요타는 2014년과 2015년에도 비슷한 문제로 리콜했으며, 이후 관련 장치를 개선했지만 다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도요타와 기술을 제휴해 같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마쓰다 자동차도 전날 '악셀라' 차량 9천335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