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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8이닝 무실점'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NLDS 2연승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의 완벽투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연승을 달렸습니다.

다저스는 오늘(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어제 1차전에서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기선을 제압하고 2차전에서도 승리한 다저스는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3차전은 모레 애틀랜타 홈인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립니다.

포스트시즌 1선발 자리를 류현진에게 양보하기는 했지만, 커쇼는 2차전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다저스의 에이스임을 입증했습니다.

커쇼는 8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2개만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애틀랜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커쇼에 이어 마무리 켄리 젠슨이 9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은 1회 초 매니 마차도의 좌중간 2점포, 5회 초 야스마니 그란달의 우중월 솔로포로 커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비록 완봉승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커쇼는 8이닝 무실점으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최고 투구를 기록했습니다.

커쇼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8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투구 수는 85개에 불과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커쇼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8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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