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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승우, 벤투호 합류 앞두고 소속팀서 선발 활약

황희찬·이승우, 벤투호 합류 앞두고 소속팀서 선발 활약
국가대표팀 소집을 눈앞에 둔 함부르크의 황희찬과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소속팀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습니다.

황희찬은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열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다름슈타트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전후반 한 차례씩 슈팅을 날리기도 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분데스리가 2부 2위를 달리고 있는 함부르크는 이날 전반에만 두 골을 먼저 넣고 2-1로 이겨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 2부 리그 세리에B에서 뛰는 이승우도 레체와의 홈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습니다.

이승우는 후반 11분까지 56분을 뛰고 교체됐고, 리그 선두인 베로나는 2위 레체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기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과 이승우는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우루과이,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한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부 보훔에 합류한 이청용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1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함부르크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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