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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 먹자' 로꼬, 글루텐 적은 토종 밀에 "내가 홍보대사 해야"

'폼나게 먹자' 로꼬, 글루텐 적은 토종 밀에 "내가 홍보대사 해야"
글루텐 알러지가 있는 로꼬가 밀가루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5일 밤 방송된 SBS '폼나게 먹자'에서는 사라져가는 식재료로 '토종 밀' 앉은뱅이 밀이 등장했다.

폼나게 먹자 4MC들은 새로운 식재료를 만나기 위해 경남 진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 만난 사라져가는 식재료는 현재 0.1%의 수확률을 가지고 있는 토종 밀, '앉은뱅이 밀'이었다.

앉은뱅이 밀에는 일반 수입 밀보다 글루텐 함량이 적었다. 일반 밀에 13% 정도의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다면, 토종 밀인 앉은뱅이 밀에는 글루텐이 8%정도뿐이었다.

글루텐 알러지가 있어 밀가루 음식을 피했던 로꼬는 유독 기뻐했다. 로꼬는 "제가 홍보대사를 하면 되겠네요" 라며 반가워했다.

글루텐 함량이 낮은 앉은뱅이 밀은 입자가 고와 육안으로도 그 차이가 확연히 보였다. 토종 밀은 과거 전쟁을 겪으면서 수입된 외국의 값싼 밀에 가격경쟁에서 밀려 결국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전체 밀 소비량에서 토종 밀의 소비량은 고작 1%. 그중에서도 개량 밀을 제하면 앉은뱅이 밀의 소비량은 0.1% 뿐이었다.

햇밀을 맛 본 로꼬는 "걱정 없이 밀가루를 먹었다"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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