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히메네스 부상, 한국전 불참…수아레스도 불투명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한국과 평가전에 불참합니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히메네스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한국, 일본과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히메네스는 어제(4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클뤼프 브뤼허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을 안고 후반에 교체됐습니다.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을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히메네스는 2013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는 우루과이 수비 라인의 주축 선수입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한국전 불참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수아레스가 지난 3일 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 조별리그 경기가 끝난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해 오는 8일 발렌시아와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