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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3주…감염 확인 32건으로 늘어

벨기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3주…감염 확인 32건으로 늘어
서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벨기에에서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인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32마리의 야생멧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벨기에 왈로니아 지방정부 농업부는 지난 달 13일 아프리카 돼지열병 첫 발병 이래 지난 4일까지 모두 32마리의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가 확인된 32건은 모두 예전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차단지역 안에서 발견된 것들이라며 차단지역 밖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는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농업부는 아직 벨기에에서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를 통해 전파됐는지는 의문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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