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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 홈런·결승점…밀워키, NLDS 첫판 콜로라도 제압

메이저리그 밀워키가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선제 홈런과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콜로라도를 꺾고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콜로라도의 한국인 불펜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밀워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콜로라도를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밀워키는 정규시즌 막판 8연승으로 7년 만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른 기세를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도 이어나갔습니다.

콜로라도는 서부지구에 타이브레이커에서 LA 다저스에 패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꺾는 우여곡절 끝에 진출한 NLDS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 안았습니다.

밀워키 선수 최초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 후보로 부상한 옐리치가 데뷔 첫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스타성을 뽐냈습니다.

옐리치는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선제 투런포와 도루, 끝내기 득점까지 옐리치의 몫이었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3회 원아웃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고, 2대 2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브론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2루를 밟았고, 그랜더슨의 땅볼에 3루까지 갔습니다.

이어 무스타커스의 끝내기 우전 안타에 홈에 들어오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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