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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받힌 택시 인도 돌진…보행자 등 5명 부상

<앵커>

어젯(4일)밤 서울 구로구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신호 위반 차에 들이받힌 뒤 방향을 잃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한복판 화단 위 가로등이 쓰러져있고 그 옆에는 택시가 찌그러진 채 서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구로구에서 택시가 승용차와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보행자 3명과 가로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택시 운전자 65살 이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승객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택시가 신호 위반 차량과 부딪히고 그 충격에 인도로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관 : (상대 차량이) 직진 신호에 좌회전을 한 거죠. 좌회전 신호라고 봤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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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이 옆으로 누워있는 화물차를 들어 올립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충북 진천군 중부고속도로 진천 터널 인근에서 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운전자 58살 김 모 씨와 SUV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도로 공사 때문에 일부 차로를 통제하는 구간에서 김 씨가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앞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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