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신 만루홈런' KIA, 2연패 탈출…5위 지키기 안간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티켓이 걸린 5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KIA가 2연패에서 벗어나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유재신 선수가 결정적인 만루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재신은 1대 0으로 뒤진 2회 초,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SK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2006년에 데뷔해 햇수로 13년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는데, 이게 역전 만루홈런이었습니다.

유재신은 4회 만루 위기에서는 멋진 수비로 실점을 한 점으로 막아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7대 3으로 이긴 KIA는 6위 삼성과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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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시즌 35호 홈런을 터뜨린 7위 롯데는 한화를 7대 2로 꺾고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