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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보·이민우, 골프 아·태 아마추어 챔피언십 1R 5위

하진보와 호주교포 이민우가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자리해 메이저대회 출전권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하진보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호주의 데이비드 미셸루지에게 두 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골프연맹, 마스터스, 영국 R&A가 함께 만들어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내년 마스터스와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하고, 준우승자는 디오픈 예선에 출전하게 됩니다.

브라질에 사는 하진보는 앞서 두 차례 이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공동 39위가 최고 성적이었는데 올해 첫날부터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미국 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3위에 오른 이민우는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아마추어 세계랭킹이 9위로 가장 높아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아마추어 세계 129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국가대표 김동민은 3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이원준은 2언더파 공동 13위 정찬민은 1언더파 공동 19위입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오승택은 3오버파 공동 58위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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