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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연습생 때부터 꿈꿔온 솔로데뷔…"지금이 딱 나의 계절"

유리, 연습생 때부터 꿈꿔온 솔로데뷔…"지금이 딱 나의 계절"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것과 관련해 "이제 나의 타이밍이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리는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 신'(The First Sce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첫 선보이면서 "17년 전 연습생 때부터 나만의 솔로 앨범을 꿈꿨다."고 말했다.

유리는 "연습생을 하면서 온전히 내 목소리가 담겨 있는 앨범을 내는 게 목표였다. 다음 앨범을 또 낼 수 있으면 좋겠고 콘서트와 다른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데뷔 11년 만에 솔로 데뷔를 한 것에 대해서 유리는 "연습생 때부터 되내였던 게 모든 꽃과 나무에도 각자의 계절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지금 나에게 그 타이밍이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유리는 "단체 채팅방에서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줬다. 티저가 공개될 때마다 '이쁘다'는 칭찬을 해줬다."면서 "이제 솔로 선배님들이니까 멤버들에게 잘하라는 말도 들었다."고 재치있게 설명했다.

유리의 타이틀곡 '빠져가'(Into You)를 포함한 첫 솔로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유리는 같은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유리는 "소녀시대 활동을 하면서 내가 가진 포지션들, 건강하고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이번 앨범에 잘 녹아내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유리는 소녀시대 및 유닛 소녀시대-Oh!GG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드라마·영화·예능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했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MBC 새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의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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