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댄싱퀸' 춤추며 등장…메이 英 총리의 자신감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춤추는 영국 총리'입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보수당 전당대회 연단에 오르면서 '댄싱퀸' 노래를 배경으로 춤을 추며 등장해 화제입니다.

보좌진들도 모르게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메이 총리의 춤추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중학교를 찾은 메이 총리는 학생들이 춤과 노래로 또 통해서 자신을 환영하자 어색한 춤으로 화답했는데요, 허리춤에 양팔을 붙인 채 엉거주춤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공개되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었죠.

다소 뻣뻣한 로봇 같다며 로봇메이, 메이봇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패러디 영상이 줄이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비 형식으로 꾸며진 이 영상에서 메이 총리는 축구장에도, 길거리에도, 대학교에도 등장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죠.

이번 '댄싱퀸' 퍼포먼스도 자신의 춤이 웃음거리가 된 것을 스스로 희화화해 자신감 표출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합니다. "로봇 같긴 하지만 박자감은 꽤 괜찮네요." "자신에 대한 조롱을 의연하게 받아친 여장부 멋지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