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또 대기업 찾아 '고용 氣살리기'…이번엔 최태원 만나

문 대통령, 또 대기업 찾아 '고용 氣살리기'…이번엔 최태원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이라는 최대 과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다시 한번 대기업 총수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충북 청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준공식에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과감한 기술혁신과 적극적인 고용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고용지표가 악화한 가운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J노믹스'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행보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 후 대기업 생산공장 현장을 찾아 대기업 총수를 만난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입니다.

축사를 통해 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한국경제의 엔진"이라며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응원하며 정부도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우리 정부는 이렇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하여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준공식 직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8차 회의가 현장에서 곧바로 이어진 것 역시 이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일정으로 풀이됩니다.

일자리위원회는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등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