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년부터 대부업도 연대보증 폐지…"사회적 폐해가 커"

[경제 365]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신규 취급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대출 계약에 원칙적으로 연대보증을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자산 500억 원 이상인 대형 대부업체 69개사의 연대보증 대출 잔액은 8천313억 원, 건수는 11만 9천 건입니다.

금융위는 연대보증은 대부업자의 책임 있는 대출 심사기능을 약화하고 채무자 주변 사람들까지 경제적 피해를 주는 등 사회적 폐해가 커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연대보증 폐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한반도 평화 기류 속에 지정학적 우려가 줄어든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AA'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역시 현재와 같은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S&P는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내 긴장이 완화하는 추세"라고 진단하고, "만약 북한이 경제 자유화를 진전시킬 경우 지정학적 위험도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 진출 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연간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할 걸로 전망됩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유럽 시장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한 71만 5천 50대로 집계됐습니다.

소형·해치백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 특성에 맞는 차종의 판매가 특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