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의 힘 활용" 노벨화학상 3명 선정…9년 만에 여성 수상자

배재학 기자 jhbae@sbs.co.kr

작성 2018.10.04 06:31 수정 2018.10.05 11: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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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노벨화학상은 진화를 활용한 항체와 효소를 연구하고 개발한 미국의 프랜시스 아널드 등 세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물리학상에 이어서 노벨화학상에서도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프랜시스 아널드와 조지 스미스, 영국의 그레고리 윈터 경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에 구스타프슨/노벨위원회 : 수상자들은 진화를 활용해 새로운 화학물질을 개발하는 연구로 인류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이 진화의 힘을 활용해 항체와 효소를 연구.개발함으로써 인류를 이롭게 하는 데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수상 비중의 절반을 차지한 아널드는 효소의 유도진화를, 윈터 경 등 2명은 항체와 펩타이드의 파지 디스플레이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아널드는 9년 만에 탄생한 여성 화학상 수상자입니다.

물리학에서 55년 만에 여성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화학상도 수상하면서 올해 노벨상에서는 여성 과학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올해 노벨상은 '미투' 파문 논란으로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으면서 내일 평화상과 8일 경제학상 발표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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