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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공동행사 방북단에 6·15 남측위 9명도 참여

10·4 공동행사 방북단에 6·15 남측위 9명도 참여
평양에서 4∼6일 치러지는 10·4선언 공동행사 민관방북단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도 참여합니다.

통일부는 3일 "6·15 남측위와 지속 협의해 최종적으로 남측위에서 9명이 함께(방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6·15남측위의 참가로 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이 공동대표단에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공동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5명에서 6명으로 늘었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남북공동행사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국회, 노무현재단,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4일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찾아 5일 10·4선언 기념행사를 가집니다.

방북 기간에는 조 장관 등 당국 방북단과 북측 사이에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북단의 체류비는 2∼3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정부와 노무현재단 등 민간이 절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하며 방북 일정을 마친 뒤 북측에 체류비 총액을 유로화로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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