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계획과 관련, "이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한 북미정상 간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3일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7일로 예정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에 앞서 6~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 기회를 활용해 북한 문제에 대해 한층 더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를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6일 아베 신조 총리와 고노 다로 외무상을 각각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