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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게 열린 개천절 하늘…전국 25도 안팎 '선선'

개천절인 오늘(3일)도 하늘은 쾌청합니다.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야외활동 시 문제없겠습니다.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게 출발했던 아침에 비해서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 각각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고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 기온 살펴보면 춘천 23도, 대전과 전주·대구 24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입니다.

현재 예상 진로는 이번 주 토요일 아침 제주도에 바짝 다가선 뒤 토요일 밤에는 부산 부근 바다를 지나서 일요일 아침에 독도 부근 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반경이 워낙 커서 당장 내일부터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차츰 받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남해상에 거센 풍랑과 함께 밤에는 남해안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영동과 남부 지방은 일요일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안가 지역에서는 폭풍해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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