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주목할 신인 1위로 지목

임성재가 미국 PGA 투어 2018-2019시즌 가장 주목할 신인으로 지목됐습니다.

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 지켜봐야 할 신인 10명을 소개했는데, 임성재가 맨 먼저 거론되며 "PGA 투어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 라고 평가 했습니다.

임성재는 올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웹닷컴 투어에서 시즌 상금 55만3천800 달러(약 6억2천만원)를 벌어 상금 1위에 올랐습니다.

PGA 투어는 임성재에 대해 "웹닷컴 투어 시즌 개막전과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상금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며 "시즌 2승에 준우승도 세 차례 달성하며 2018-2019시즌 풀 시드를 얻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자격까지 확보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시즌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 PGA 투어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성재는 내일 밤 개막하는 2018-20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합니다.

그는 1, 2라운드를 김민휘, 채드 콜린스와 함께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