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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콩레이' 한반도로 북상…예상 경로는?

공항진 기상전문기자 zero@sbs.co.kr

작성 2018.10.02 20:36 수정 2018.10.02 21: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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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태풍 소식 알아봅니다. 일본을 강타한 태풍 '짜미' 못지 않게 강력한 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제주도까지 바짝 다가설 것으로 보이는데 공항진 기상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우선 태풍이 어디쯤 지나고 있습니까?

[공항진/기상전문기자 : 네, 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을 휩쓴 뒤 힘을 크게 키워서 중심이 또렷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는데요,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191km의 어마어마한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크기도 커서 한반도를 덮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Q. 태풍 규모와 강도가 센 데 한반도에는 얼마나 가까이 다가설까요?

[공항진/기상전문기자 : 네, 태풍의 중심으로 많은 수증기들이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강력 태풍 세력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태풍 '콩레이'는 시간당 20km 안팎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완 섬 동쪽으로 쭉 북상하다가 토요일에는 제주도 남쪽까지 다가서겠고 일요일쯤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 반경이 300km를 넘기 때문에 토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Q. 지금 예상대로라면 주말 내내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혹시라도 진로가 바뀔 가능성은 없습니까?

[공항진/기상전문기자 : 네, 태풍의 진로가 조금 유동적입니다.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가 현재 24도 안팎으로 낮고 상층에서 찬 공기가 밀려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태풍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닙니다. 하지만 태풍이 약해지더라도 2016년 태풍 '차바'처럼 강한 비바람에 너울까지 높아서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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