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정숙 여사, 노인의날 맞아 경로당 방문…어르신과 담소

김정숙 여사, 노인의날 맞아 경로당 방문…어르신과 담소
▲ 경로당 어르신들 만난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노인의 날인 오늘(2일), 청와대 인근에 있는 삼청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떡을 대접하고 담소를 나눴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방문에서 "청와대로 이사 오고 나니 어르신들이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했다"며 "저도 손자·손녀가 있는데 명절 지나고 애들이 다 가고 나면 마음이 더 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르신들이 제일 부담되는 게 병원비일 텐데 임플란트나 엑스레이 비용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으니 제때 치료를 받으시라"면서 "다 만족스럽지는 못하시겠지만,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최대한 하는 게 나라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웃들과 함께 생활하고 가까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저의 역할인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고 부대변인은 김 여사의 경로당 방문에 대해 "어르신들은 경로당이 생긴 이래 영부인이 온 것은 처음이라며 즐거워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