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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운전' 사망사고 뮤지컬 연출가 황민, 모레 영장심사

'만취운전' 사망사고 뮤지컬 연출가 황민, 모레 영장심사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 황민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모레(4일) 결정됩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모레 오전 10시 반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황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8월 경기도 구리 토평동에서 만취 상태로 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하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을 하다 갓길에 세워진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33살 A 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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