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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중위가격, 사상 첫 8억 원 돌파…오름세 계속

[경제 365]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중위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 2천97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7억 원을 넘어선 지 불과 8개월 만에 다시 1억 원이 오른 겁니다.

이 가운데 강남 11개 구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달 10억 5천296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처음으로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분위기지만 통계는 실제 가격 변동보다 늦기 때문에 한동안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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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에 갑질을 한 혐의로 현대중공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어제(1일)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전격 직권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현대중공업이 협력사 하도급 대금 단가를 후려치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업계 빅3 전반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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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리콜 관련 집단소송 참여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BMW 차량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한국소비자협회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해온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2차 소송 참여자 모집에 848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앞선 1차 소송까지 합쳐 모두 2천76명으로 늘었습니다.

1차 소송 때와 마찬가지로 렌터카 비용, 정신적 피해보상 등 1인당 1천5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비용을 정해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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