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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보다도 신뢰 낮은 트럼프…세계인 27%만 "신뢰"

푸틴·시진핑보다도 신뢰 낮은 트럼프…세계인 27%만 "신뢰"
주요 국가 지도자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보다 못하다는 국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25개 국가 2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해당 지도자를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답변은 27%에 그쳤습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0%에 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답변은 30%, 불신한다는 응답은 62%로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신뢰도가 높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경우 '신뢰' 34%, '불신' 56%로 나타났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해서는 신뢰 46%, 불신 34%로 나타나 신뢰한다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경우 신뢰한다는 응답이 52%에 이르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1%에 그쳐 조사 대상 5명의 지도자 가운데 신뢰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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