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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작년보다 많이 나왔다" 항의하다 공무원 때린 50대 입건

강원 인제경찰서는 토지와 건물에 대한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많이 나왔다며 관공서를 찾아가 항의하던 중 담당 공무원을 때린 혐의로 54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10분쯤 인제군청 민원실을 찾아가 재산세 담당 공무원 42살 B씨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공무원 B씨는 112 신고했으며,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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