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날부터 꽤 쌀쌀했습니다.
내일(2일) 아침까지는 평년기온을 밑돌겠는데요, 서울의 아침기온은 11도, 단풍이 한창인 강원산지는 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강원과 경북 내륙 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도 있겠습니다.
25호 태풍 콩레이가 지난 주말 발생했습니다. 내일이 되면 세력이 조금 더 강해진 채 북상하겠는데 주말쯤 되면 중국에 가까이 다가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의 진로는 굉장히 유동적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에는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22도, 대구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개천절에도 대체로 맑겠고 주말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