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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골프 라이더컵 '홈 6연승'…우즈 '4전 전패'

유럽, 골프 라이더컵 '홈 6연승'…우즈 '4전 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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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팀이 6회 연속 안방에서 이겼습니다. 미국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처음으로 4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의 존 람이 타이거 우즈를 꺾는 버디 퍼트에 성공하고 포효합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리키 파울러를 제압하고 라이더컵 통산 25.5점으로 역대 최다 승점을 갈아치우며 토마스 비욘 단장에게 기습 키스를 퍼붓습니다.

앞선 포볼, 포섬 경기에서 우즈에게 3패를 안긴 몰리나리는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도 미국의 베테랑 필 미컬슨까지 잡고 유럽 선수 사상 처음으로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몰리나리는 시원한 맥주 세리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매치플레이에서 승점 7.5점을 더한 유럽은 미국에 17.5대 10.5로 압승을 거두고 홈에서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유럽팀 대표(이탈리아) : 위대한 승리입니다. 홈 팬들의 응원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뜨거웠고, 덕분에 우리가 이겼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직후 프랑스로 건너와 4전 전패로 고개를 떨궜고, 최근 라이더컵 1무 7패의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스 프로축구에서 나온 황당한 자책골 장면입니다.

골키퍼가 놓친 공을 뒤에서 수비수가 걷어내려다 그만 자기편 골대로 차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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