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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자리 비운 17t 화물차 도로 진입 '쾅쾅' 6대 충돌

운전자 자리 비운 17t 화물차 도로 진입 '쾅쾅' 6대 충돌
1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의 한 왕복 6차로 도로 옆 식품공장 마당에서 운전자가 없는 17t 트라고 화물차(운전기사 최모·60)가 도로를 가로지르며 들어왔습니다.

해당 화물차는 3차로를 건넌 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3대의 옆면을 잇달아 충돌하며 멈춰 섰습니다.

또 사고장면을 목격한 차량 2대가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추돌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 1명은 부상을 당해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가 식품공장 마당에 차량의 시동을 끄지않은채 정차하고 사무실로 들어간 사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식품공장 진입구가 경사가 있어서 트럭이 사람이 걷는 정도의 속도로 내려왔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웠는지 등 화물차 기사가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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