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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방탄소년단 뷔가 공연 도중 눈물 흘린 이유

[스브스타] 방탄소년단 뷔가 공연 도중 눈물 흘린 이유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공연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센터에서 '러브 유어셀프'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발라드곡 '전하지 못한 진심'을 불렀는데요, 뷔가 무대에서 공연 도중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이 곡의 절절한 가사와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하지 못한 진심'은 한 귀족 집안의 사생아 남자의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추한 외모를 가리기 위해 외딴 성에서 꽃을 키우며 살아가는데, 이때 누군가 꽃 한 송이를 훔쳐 갑니다.

꽃을 훔쳐 간 사람을 따라간 남자는 마을에 사는 한 가난한 여인이 그 꽃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남자는 그 여자를 지켜보다 결국 사랑에 빠져버립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추한 외모 때문에 여인 앞에 서지 못하고, 세상에 없는 귀한 꽃을 만들어 선물하려 합니다.

남자는 그 꽃을 만들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아 마침내 '스메랄도'라는 꽃을 만들어 여인을 만나러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러던 사이에 여인은 이미 세상을 떠나버리고 맙니다.
방탄소년단 뷔
결국 남자는 사랑했던 여인에게 꽃도 사랑도 전하지 못해, 꽃에는 '전하지 못한 진심'이라는 꽃말이 담겨있다고 전해집니다.

이날 공연에서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노래에 심취한 뷔의 모습에 팬들은 "눈에서 보석 떨어진다", "노래 다시 들어도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러브 유어셀프’ 글로벌 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출처= pipertaetae · Jeff__Benjamin 트위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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