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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도' 설악산 올가을 첫 영하권…내일까지 '쌀쌀'

<앵커>

오늘(1일) 아침에는 이렇게 입으면 좀 덥지 않겠나 싶을 정도로 입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부쩍 쌀쌀해졌나 싶더니 설악산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낮 기온이 20도를 넘지 않겠고, 이런 날씨가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조금 낮은 13.3도까지 떨어졌고 대관령은 7.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0.6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 산간지방의 기온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19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3도 가까이 떨어지겠고, 바람까지 강해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내일까지는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고, 내일 낮부터나 가을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밤사이 일본 열도를 관통한 태풍 짜미는 오늘 아침에는 일본 동쪽 태평양으로 다시 진출한 뒤 오후에는 온대저기압으로 약해질 전망입니다.

괌 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25호 태풍 콩레이는 오는 토요일 새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 여부는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쯤에는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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