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교·통일 대정부질문…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쟁점

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작성 2018.10.01 06: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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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정부에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면서 여야가 대치 중인데, 오늘(1일)부터 국회에선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남북 관계, 또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 같은 주요 현안들마다 충돌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오늘 외교 통일 분야에서는 남북 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최근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적극적으로 부각할 방침이고, 자유한국당은 평양 공동선언이 비핵화 진전없는 공허한 선언이라며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남북군사합의란 이름으로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국가안보가 좌지우지되는 이 상황을 언제까지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지….]

내일 경제분야 질문자로 나서는 심재철 의원이 이 자리에서 아직 공개하지 않은 청와대 업무추진비 내역을 추가로 밝히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여당은 불법적인 정치공세라는 점을 거듭 강조할 방침입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명백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위 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행위를 두둔하는 것은 공당으로 서 할 일이 아닙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놓고도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지만 여야 간 이견이 커 무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문 대통령이 유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여야의 대립은 극에 달할 전망입니다.